최대의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이네요.
명절은 즐거운 날이지만, 명절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명절에 즐거운 사람도 있지만, 명절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신경성두통, 신경성 위장장애, 가슴답답함등의 신체증상들을 호소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주부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심한 불면이 오기도 합니다. 더욱이 시댁과의 갈등이 있는 경우의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이런 증세가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절이 지나고, 왁자지껄하고, 시끄러웠던 분위기 이후에 오는 공허함때문에 생기는 우울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우울한 기간이 2주 이상 계속 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부모민의 경우에 잘 올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우울증의 경우는 명절을 계기가 되지만, 다양한 원인이 겹쳐진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별과 같은 생활사건,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재정적 문제, 신체적 질병, 정년퇴직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명절 증후군과 겹쳐서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만성우울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명절 후라도 자녀들이 부모님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통화나 왕래를 해 나간다면 도움이 됩니다.
명절과 겹쳐 나타나는 경우의 우울은 심각한 생활사건과 연관되어 지는데, 우울증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생활사건으로는 친척이나 친구의 죽음, 가족이나 친구와의 다툼, 이별 등이 있습니다. 명절 때 가족간에 서로를 잘 알아보려는 노력과 되도록 싸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 그러면,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 명절증후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인정을 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2. 혹시나, 이전부터 불안,불면,우울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주부의 경우 가사일이 힘든 경우에는 힘들다는 것을 주변에 호소하고,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4. 짧은 기간에 만나는 것이니 좋은 말 위주로 대화를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5. 갈등이 있더라도 명절기간동안은 문제를 표면화시키지 말고,
적절히 서로가 감정을 억압하고, 추후에 근본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합니다.
6. 명절 증후군의 증상이 너무 심하고, 힘들면 미리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반복되는 문제나, 스트레스가 높은 생활사건연관되면 명절 증후군과 함께 정신건강학과적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7. 단기간의 특성이 있으므로 단기간동안은 최대한 상호배려와 존중을 하려는 태도를 서로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모든 영화인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